오늘 여주 점동면 39℃, 정읍 36.7℃ 서울 34.9℃ <br />오늘 ’말복’, 다음 주 목요일 ’처서’…더위는 여전 <br />기상청 "다음 주에도 열대야·33℃ 안팎 폭염 계속"<br /><br /> <br />올여름 폭염과 열대야 길게 이어지는 가운데, 무더위가 말복과 절기 처서를 지나 이달 말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비가 예보돼 있지만 더위는 쉽게 누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폭염과 열대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오늘이 말복입니다. 보통 이 시기가 지나면 더위가 꺾이기 마련인데, 오늘도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경기도 여주 점동면 기온이 39도로 40도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정읍 36.7도, 의령 36.3도, 홍천 35.6도, 서울 34.9도 등 전국이 예년 수준을 5도가량 웃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이 삼복 중 마지막인 말복, 다음 주에는 처서가 들어 있는데요, <br /> <br />더위가 꺾일 시점이라는 점에서 다소 이례적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올해는 이 같은 더위의 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기상청이 10일 중기예보에서 절기 처서가 있는 다음 주까지도 열대야와 33도 안팎의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열대야 뿐 아니라 심한 폭염도 더 이어질 걸로 내다보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20일쯤 전국에 비를 예보한 상태인데. <br /> <br />이 비가 더위를 식힐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동안 따뜻한 남풍 류가 동반돼 기온 하강이 적고,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열대야와 폭염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올해는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더 커진 상태로 길어지는 더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은 열대야 기록도 경신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은 24일째 숨쉬기 힘든 밤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 밤사이 서울 열대야 일수가 24일로 늘어나면서 연속 일수 기록이 역대 3위에서 2위로 또 한 번 경신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일주일 이상 열대야가 더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상태여서 이대로 간다면 역대 1위 연속 열대야 일수도 경신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서울 열대야 연속 일수 1위 기록은 2018년으로 26일이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연속 일수뿐 아니라 서울 총 열대야 일수도 현재 27일인데요 <br /> <br />앞으로 열흘 이상 밤 더위가 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1418111048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